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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을 닮은 도시, 저영향개발로 그리는 친환경 미래정부소식 2024. 11. 29. 14:28반응형
1. 저영향개발(LID)이란?
저영향개발(Low Impact Development, LID)은 개발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연 순환 체계를 유지하며, 인간 활동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도시 개발 방식을 의미합니다.
이 개념은 빗물의 자연 유입과 지역 생태계를 보존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. 기존의 개발 방식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인공적인 배수 시스템에 의존했다면, 저영향개발은 이를 대체하고 복원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됩니다.
2. 저영향개발의 필요성
1) 도시화로 인한 문제점
- 불투수면적 증가: 도로와 건물 등으로 인해 빗물이 땅에 스며들지 못하고 홍수와 같은 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수질 오염: 빗물이 도로와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을 담고 강과 바다로 흘러갑니다.
- 생태계 파괴: 도시화로 인해 녹지가 감소하고 동식물 서식지가 파괴됩니다.
2) 기후 변화 대응
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후 현상이 증가하면서 저영향개발은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- 강우 패턴 변화로 인한 홍수 위험 증가
- 물 부족 문제 심화
3) 지속 가능한 개발의 요구
- 환경과 개발의 균형: 경제 성장과 환경 보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.
-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시 확장: 미래를 위한 환경적 책임이 필요합니다.
3. 저영향개발의 주요 원칙
저영향개발은 다음의 기본 원칙을 따릅니다.
1) 빗물 관리
- 분산식 관리: 빗물이 자연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도시 곳곳에 배치합니다.
- 저류 및 침투: 빗물을 저장하고 지하로 스며들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.
2) 자연을 모방한 설계
- 생태계를 재현하는 설계 방식을 통해 자연 순환 체계를 강화합니다.
- 예: 비오톱(생물 서식공간), 초지형 지붕, 녹지 공간 확대
3) 토지 활용의 효율성 극대화
- 기존의 개발 방식을 최적화하고,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합니다.
- 고밀도 개발과 녹지 보존을 조화롭게 계획합니다.
4) 지역 맞춤형 접근
- 지역의 기후와 지형에 맞는 방법을 적용하여 지속 가능성을 높입니다.
- 예: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물 저장 시스템 강화, 건조한 지역에서는 물 절약 설계
4. 저영향개발의 주요 기술과 방법
1) 침투 설계 기술
- 투수성 포장: 도로와 주차장에 물이 스며들 수 있는 투수성 재료를 사용합니다.
- 빗물 정원: 빗물을 모아 자연 정화 과정을 거치는 정원을 설계합니다.
2) 빗물 관리 시스템
- 녹지 지붕: 건물 지붕에 녹지를 조성해 빗물을 흡수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합니다.
- 저류 시설: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홍수를 예방하고, 지하수로 재활용합니다.
3) 생태 복원
- 습지 복원: 인공적으로 습지를 조성해 자연 정화 및 생태계 복원을 지원합니다.
- 하천 복원: 콘크리트로 덮인 하천을 자연 하천으로 복원해 수질 개선과 생태 다양성을 확보합니다.
4) 녹지 확장
- 도시 내 공원 및 녹지 공간을 확대해 탄소 흡수와 생물 다양성을 증진합니다.
- 도시 농업과 커뮤니티 가든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합니다.
5. 저영향개발의 장점
1) 환경적 이점
- 수질 개선: 빗물의 자연 침투로 오염물질을 줄입니다.
- 생물 다양성 증가: 생태 복원을 통해 동식물의 서식지를 보존합니다.
- 탄소 흡수: 녹지와 나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입니다.
2) 경제적 이점
- 홍수 피해 비용 절감: 빗물 관리로 자연 재해 피해를 줄입니다.
- 장기적인 비용 절감: 유지 관리 비용이 적은 자연 친화적 설계는 지속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.
3) 사회적 이점
- 삶의 질 향상: 녹지 공간 확대와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입니다.
- 건강 개선: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 완화로 건강한 도시 환경을 제공합니다.
6. 국내외 사례
1) 국내 사례
- 서울시의 빗물 관리: 투수성 포장과 빗물 정원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했습니다.
- 수원 생태공원: 하천 복원과 녹지 확장을 통해 생태계 복원과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했습니다.
2) 해외 사례
- 미국 포틀랜드: 저영향개발의 선두주자로, 빗물 정원과 투수성 포장을 도입해 도시 재해를 완화했습니다.
- 독일의 비오톱 네트워크: 도시 내 녹지를 연결하여 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복원했습니다.
7. 저영향개발의 한계와 극복 방안
1) 초기 비용 부담
-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기술 도입에는 높은 초기 비용이 필요합니다.
- 해결책: 정부 지원 확대와 민간 투자 유도
2) 공간 제약
- 고밀도 도시에서는 녹지 확장과 생태 설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 해결책: 수직 녹지와 옥상 정원 등 공간 활용 극대화
3) 인식 부족
- 대중과 개발자의 인식 부족으로 실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 해결책: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저영향개발의 필요성과 장점을 알리는 노력
8. 저영향개발의 미래
- 스마트 기술 접목: IoT와 AI 기술을 통해 빗물 관리와 녹지 유지의 효율성을 높입니다.
- 정책 강화: 정부는 저영향개발을 의무화하고 관련 규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- 지속 가능한 도시: 저영향개발은 환경 보존과 도시 개발을 동시에 달성하며, 미래 도시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.
9.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향하여
저영향개발은 단순히 환경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,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전략입니다. 이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와 도시화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안이며,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입니다.
저영향개발을 통해 우리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, 지속 가능한 도시를 설계하는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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